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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시장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생겨나며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한 자녀 가정이 증가하면서 부모님들의 아이 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키즈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외 유명 아동복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 및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키즈브랜드란 무엇인가요?
키즈브랜드란 말 그대로 어린이(kids)를 대상으로 하는 의류이다. 성인의류와는 다르게 사이즈 단위가 달라야 하며, 디자인 또한 유아틱하거나 활동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키즈브랜드는 10~20대 초반까지의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국내외 대표적인 키즈브랜드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국내 유아동복시장은 이랜드그룹의 「뉴발란스」, 「포인포」, 「치크」 등 다수의 브랜드 런칭 이후 크게 성장하였다. 최근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보쇼즈」, 제일모직의 「빈폴키즈」, LF의 「닥스리틀」, 현대백화점의 「블루독」, 롯데백화점의 「타미힐피거칠드런」 등 대기업 계열사 위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수입브랜드 중에서는 미국의 「갭키즈」, 「올드네이비」, 영국의 「봉쁘앙」, 프랑스의 「봉통」, 일본의 「무인양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유명브랜드인 봉쁘앙같은 경우 백화점에만 입점되어있는데, 다른곳에선 살수없나요?
수입브랜드 같은 경우엔 병행수입업체를 통해서 구입가능하다. 그러나 정식 유통경로가 아니기 때문에 정품여부확인이 어렵고, A/S또한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식홈페이지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직구족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들어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육아용품 지출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엄마아빠 자신에게는 투자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래서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제는 내 아이만을 위한 선택이 아닌 온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룩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